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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와 수필

< 혼 돈 (poem) >

by 마음의 근육 2024. 1.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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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은 영혼의 언어이다'

코로나 바이러스

 

사라져 간다

내가 눈에 넣었던 많은 것들이

 

지워져 간다

내가 느껴왔던 사람들의

인간적인 향기들이

 

어려운 때 일 수록 하나로 뭉쳐

쏟아지는 눈물 크게 한번 훔치고

툭툭 털며 일어서 함박웃음 짓던 ~~

 

사람들은 어려울 때

본성이 드러난다고 했던가

 

많은 사람들이 제정신이 아닌 듯

정신없이 욕을 해대고

끝을 향해 달려가는 사람들처럼

 

모두 극과 극을 달린다

 

정작 중요한 게

무엇인지 알고는 있는지

 

코로나 사태가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아무도 가보지 않은 길

우리네 아이들을 위해서라도

 

이럴 때가 아닌데

나쁜 정치인 놈들, 부끄러운 종교인들

 

너나 할 거 없이 코로나에 휩쓸려

제정신이 아니다 어찌하면 좋나~

 

그냥,

털썩 무릎 꿇어 두 손 모아

기도할 뿐. 

 

 

20. 8. 28 새벽녘

 

 

 

 

 

무거운 쉼 ~(essay)

'생각은 영혼의 언어이다' 쉼을 얻기 위해? 어쩔 수 없이 구속 되어진 삶에 부속처럼 살아가는 나의 삶의 자리를 ~ 울타리를 벗어나 세상 밖에서 바라보는 일은, 나를 다시 한번 점검하고 잠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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