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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와 수필

사랑하라, 자족하라...(poem)

by 마음의 근육 2024. 1.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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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은 영혼의 언어이다'

풀잎에 맺힌 이슬

 

살아온 날이

살아갈 날보다 많다는 것은

 

이제는 삶에 좀 더

겸손해야 하는 것이고

 

살아갈 날이

살아온 날보다 많다는 것은

 

삶에 대해 조금은 여유를 

가지라는 것이 아닐까

 

인생은 누구에게나 처음이고

한번 뿐이다

 

너무 후회해야 할 일도

너무 조급해야 할 일도

없는 것은

 

지금 내가 아직은

살아있기 때문이다

 

인생의 정확한 답은 없다

 

그러나

 

수많은 인생을 살아내었던

선인들과 

 

삶의 마지막을 살고 있는

인생의 선배들은 입을 모아 말한다

 

사랑하라고

자족하라고

 

잊지 말자 

시간은 지금도 흐르고

 

나는 아직도 살아 있음을...

 

 

22년 7월 이른 새벽  

 

 

 

 

 

산다는 건(poem)

'생각은 영혼의 언어이다' 인생이란 두 주먹 꽉 쥐고 세상을 향해 큰 울음으로 시작했던 욕망을 엄지 검지 하나 하나 펴가며 내려 놓아가는 것이 아닐런지 열 손가락 굴곡진 여생의 마지막 손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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