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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와 수필

추억(poem)

by 마음의 근육 2023. 12.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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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은 영혼의 언어이다'

 

민들레 꽃

 

외로운 건 아닌데 

때론 세상에 혼자인 것 같다

 

두려운 건 아닌데 무엇을

시작한다는 게 쉽지 않게

느껴진다

 

정의롭게 사는 것이 어렵게

느껴지지 않았었는데

 

세상의 모든 것과 타협하며

살아가고 있는 내 모습이

핑게 거리를 찾고 있다 

 

출근하는 택시 안

카세트 테입으로 듣던

옛 팝송이 흘러 나온다

 

나를 그때로 돌아가게

해주는 유일한 건

 

추억이 아닐런지...

 

 

2023. 6. 20 이른 아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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