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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와 수필

적당한 양심(essay)

by 마음의 근육 2024. 1.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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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은 영혼의 언어이다'


적당한 양심
적당한 양심

 

적당한 양심이란 단어가 묵직하게 다가왔다

보는내내 가슴이 아렸다

 

이름없는 민들레 홀씨가

한 여름 시원한 바람에 날려

엉겅퀴 광활한 들판에

한송이 깨끗한 꽃을 피우고 떠나던 날

 

서러운 분노를 뿜어내며 일어선

광활한 들판의 민초들에

'누구도 원망치 마라'

담담히 노오란 씨앗들을 수없이 날리운다

 

감당치 못할 말,

마음속에 간직만하고

적당한 양심으로 

그냥 살아주지 그랬어요~

 

누구나처럼...

 

 

 

'영화 노무현입니다.'를 느끼며  17. 6. 3

 

 

 

 

 

 

산다는 건(poem)

'생각은 영혼의 언어이다' 인생이란 두 주먹 꽉 쥐고 세상을 향해 큰 울음으로 시작했던 욕망을 엄지 검지 하나 하나 펴가며 내려 놓아가는 것이 아닐런지 열 손가락 굴곡진 여생의 마지막 손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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