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성직자1 < 혼 돈 (poem) > '생각은 영혼의 언어이다' 사라져 간다 내가 눈에 넣었던 많은 것들이 지워져 간다 내가 느껴왔던 사람들의 인간적인 향기들이 어려운 때 일 수록 하나로 뭉쳐 쏟아지는 눈물 크게 한번 훔치고 툭툭 털며 일어서 함박웃음 짓던 ~~ 사람들은 어려울 때 본성이 드러난다고 했던가 많은 사람들이 제정신이 아닌 듯 정신없이 욕을 해대고 끝을 향해 달려가는 사람들처럼 모두 극과 극을 달린다 정작 중요한 게 무엇인지 알고는 있는지 코로나 사태가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아무도 가보지 않은 길 우리네 아이들을 위해서라도 이럴 때가 아닌데 나쁜 정치인 놈들, 부끄러운 종교인들 너나 할 거 없이 코로나에 휩쓸려 제정신이 아니다 어찌하면 좋나~ 그냥, 털썩 무릎 꿇어 두 손 모아 기도할 뿐. 20. 8. 28 새벽녘 무거운 .. 2024. 1. 2. 이전 1 다음 반응형